Don Pachi 농장은 한국에 소개 된 적이 없는 농장으로 알고 있고 이번에 처음 수입을 진행했습니다.
이 농장은 파나마 커피 역사에 있어서 매우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.
그도 그럴것이 1963년 코스타리카 커피협회를 통해 처음으로 게이샤 시드를 파나마로 가져온 농장이기 때문인데요. 이 농장은 그때 그 게이샤 시드의 영수증을 아직 보관하고 있습니다. 이후 라 에스메랄다와 마마까따가 차례로 게이샤를 들여오면서 최초 게이샤 3대 농장의 칭호를 얻기 시작했습니다. 그래서 돈 파치 농장의 게이샤는 클래식 중의 클래식으로 통합니다.
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이 아닌 얼그레이, 자스민 톤의 프로파일로 초기 게이샤의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. 빵 터지는 스타일의 커피는 아니지만 초기 게이샤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고 그 감흥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. 가격도 좋아서 만족스러웠던 커피랍니다.
총수량은 65킬로 입고되었고 엘 레그레소 (El Regreso)는 Returns의 뜻으로 돌아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. 파나마 게이샤 춘추전국시대에 다시 돌아온 영웅의 귀환을 환영합니다.